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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미용실을 다녀왔다. 상한 머리카락도 좀 자르고 셋팅펌도 했다. 상한 건 다 잘라달라고 했더니 머리카락 길이가 반으로 줄었다.
작년 11월초에 미용실 다녀오고선 처음 간 거니 꼭 1년만이다. 이젠 젊다고 버틸 나이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관리라도 해야 머리카락도 좀 찰랑대고 힘이 있을텐데 다 죽어갈때쯤 한 번 겨우겨우 가니 매번 머리카락이 빗자루다. 컨디셔너랑 헤어에센스로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다. 거기에 뜨거운 바람으로 젖은 머리 말리기, 덜 마른 머리 집게핀으로 틀어올리기 등등 하지말란 짓만 골라서 했다.
나를 위해서라도 이러면 안 되는건데.
직무유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분기에 한 번은 꼭 갈꺼야! 오늘 또 다시 결심했다. 당분간은 찰랑찰랑하겠지. 이 마음 잊지말자.. ^^;
오늘 하루랑 내일까진 머리 감지말고 고대로 있으라 그랬는데 고새를 못 참고 방금 머리 또 틀어올렸다. 이것도 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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