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싱가폴에서 서방사촌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우리 가족은 참석하지 못 했었다. 원래 작년 겨울방학때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미뤄서 봄에 싱가폴로 가족여행 겸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가닥을 잡았었는데.. 참 인생이란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건지 서방일정이 꼬이면서 결국 cancel 되버린건다. 무엇보다 큰애가 꽤 실망해서 서방이 참 미안해했었다. 나보고 애들이랑 셋이서 다녀오라는데.. 서방 혼자 4박 6일을 두고 다녀오는게 영 내키지 않아서 결국 무산된거다. 대신 올 겨울쯤에 다시 계획 잡아서 다녀오자고 약속하고서야 큰애 마음은 풀어졌다. 그리고 오늘.. 싱가폴 결혼식에 다녀오신 어머니가 시고모님이 보낸 답례선물을 전해주셨다. 차를 좋아하시는 시고모님답게 답례선물도 차다. 우롱차로..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4. 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