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못 봤다. 집에서 TV로 보면 편하긴 한데 몰입도가 영 아니다보니 다 보고나서도 특별한 감흥이 없는게 흠이다. 액션이나 SF영화는 특히나 더.. 그래서 오늘은 큰 맘 먹고 CGV행.. 오랜만에 극장 간다고 서방이 새벽부터 신나서 찜해둔 영화는 [램페이지]다. 무슨 내용인지 사전지식 전혀 없었지만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 거니 일단 지루하지는 않을 것같아 두말 안하고 들어갔다. 시작부터 뭐가 막 터지는 걸 보니 꽤 스케일이 큰 영화같았다. 2시간동안 지겨울 틈 없이 재미있게 잘 봤다. 역시 드웨인 존슨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 서방은 허술한 스토리로도 저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를 만들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단다. 허술한 스토리는 맞지만 그 속에는 어쨋든 여러가지 심오한..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4. 2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