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 '도련님' 이라는 말..
요즘 부쩍 아가씨, 도련님 이란 단어들이 뉴스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인다. 결혼하기 전까지 내가 알던 아가씨나 도련님이란 호칭은 TV속 사극에서나 듣던 소리였는데 결혼이란걸 하고서야 그게 서방의 손아래 여자형제, 남자형제를 부르는 현대의 호칭이기도 하다는걸 알았더랬다. 서방은 2남 1녀중 막내아들이고 다들 나랑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손위라 직계로는 내가 아가씨, 도련님이란 호칭을 쓸 상대가 없다. 문제는 명절이랑 제사때 만나는 서방의 사촌동생들. 서방이랑은 자그마치 10살부터 15살 차이가 나는 사촌여동생, 사촌남동생들인데 형님이 갓 결혼했을때가 다들 초등학생, 중학생 정도였었단다. 그래선지 형님은 처음부터 이름을 불렀었다. 'oo야' 라고 말이다. 그때 당시에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얘기..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2. 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