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애 개학이 19일이다. 수영장 한 번 더 가서 원도 한도 없이 놀고 싶다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당최 감을 못 잡고 헤매는 중이었다. 호텔수영장을 가자니 가격이 사악하다. 성수기라 더 그런 거겠지만 좀 괜찮은 호텔+수영장 하면 1박 2일에 50만 원 돈이 우스울 정도. 그나마도 큰애는 지금 수련회 가서 빠진 가격이 저 정도인 거다. 어쨌거나 그래도 수영장은 가야 하는 거였다. 고민하면서 잠 안 자고 내내 둘이서 폭풍검색을 하다가 찾아낸 곳. 파주에 루프탑수영장을 운영하는 찜질방이 8월 10일에 새로 오픈을 했단다. 신축이니 엄청 깨끗하겠지? 거기다 8월 한 달간은 50% 할인행사. 수영장도 갔다가 찜질방도 갔다가 하면 착한 가격에 어른도 애도 만족스러울 듯싶어 얼른 결정했다. 가방에 미리 수영복이랑 타..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8. 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