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작은애 머리카락이 부럽다..
얼마전에 샴푸를 다 써가기에 인터넷으로 시켰었다. 대용량으로 3개 묶음된 상품이 싸길래 덥석! 쿠폰 쓰고 적립금 쓰고 해서 주문. 다음날 배송받고 지금 사용하던 것 다 쓰고나면 꺼내야지 하고 선반위에 올려뒀었다. 그리고 오늘 새 샴푸를 꺼냈는데 Oh, my god! 샴푸가 아니라 트리트먼트다. 우째 이런 일이.. 난 귀찮아서 머리 감을때도 샴푸만 쓰고 드라이전에 머리끝에 에센스만 좀 발라주는 정돈데 언제 샴푸하고 언제 트리트먼트까지 하고 있나.. 거기다 용량도 어찌나 큰지. 환불하려하니 시간도 좀 지났고 귀찮고 배송비도 내야하고.. 총체적 난국이다. 에라~ 그냥 이번 기회에 머리카락 관리나 좀 해보자 싶어 그냥 쓰기로 하고 잠자기전 샤워하면서 나랑 작은애 머리에 써봤다. 그리고선 헹궈내고 머리를 말리는데..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9. 1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