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메쓰머 차제품들을 구입할때 사은품으로 다른 종류의 티백들을 몇 개 받았었다. 그 중에서 유독 반가웠던건 얼그레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향 홍차이기도 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얼그레이 차들을 다 마셔버린 직후라서 더 그랬던것 같다. 많은 회사들에서 얼그레이 차를 판매하고 있지만 회사별로 조금씩 향이나 맛들이 차이가 있다고 하니 메쓰머의 얼그레이는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했다. 내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 제일 인상깊고 또 지금까지 제일 애지중지하는 얼그레이는 단연 TWG 사의 프렌치얼그레이 다. 그 깊고 진한 향과 맛은 정말 최고인것 같다. 베르가못 오일이랑 수레국화향이 더해져서 타 브랜드의 얼그레이보다 더 진하고 향긋한 것일지도. 가격대도 만만치 않다보니 이건 정말 아~주 특별한 날에만 아껴아껴..
나의 TEA TIME
2018. 5. 3.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