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엄마, 아빠의 시간은..
몇일전 동생이랑 둘이서 차를 타고 가다가 부모님 얘기가 나왔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 --;; 지금 동생은 임신중인데 입덧이 꽤 심했고 오래 간 편이었다. 더구나 초기에 몸이 좀 안 좋아서 내내 누워있었기 때문에 엄마가 동생을 도와주러 평일 내내 출퇴근을 하셨었다. 퇴직한 아빠도 당연히 엄마랑 같이 다니셨는데 문제는 두 분이서 그렇게 하루종일 붙어다니시면서 투닥거리신다는 거다. 동생 말로는 옆에서 듣고 있기가 짜증이 날 정도로 너무 그러시니 오셔서 도와주는건 고마운데 자기가 마음이 너무 힘들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나야 애들 챙기고 나 사는데 바빠서 어쩌다 몇 시간 보고 또 통화하는게 전부니 그 속을 자세히 몰랐지만 동생은 임신 초기부터 5개월이 된 지금까지 주 5일을 계속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
나의 부모님
2018. 4. 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