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데리고 양평쪽으로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나간 김에 저녁 먹으러 들른 곳은 서방이랑 연애할때부터 다녔던 고기완자집. 서방이 여기 고기완자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양평쪽으로 놀러올때면 거의 매번 들렸었던 곳이다. 큰애 임신중일때는 나 단백질 섭취 많이 해야 한단 핑계로 여기서 완자를 포장해오기도 했었으니깐 말이다. 마지막으로 왔었던게 한 5,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가게 모습은 기억속 모습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는것 같다. 8시가 조금 못 된 시간인데 일찍 해가 져서 그런건지 엄청 썰렁한 느낌이다. 애들이랑 서방 위한 완자 한 접시랑 서방이랑 내 비빔냉면 2개, 큰애 위한 갈비탕 1개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깐 금세 따뜻한 완자 한 접시가 나온다. 여기 완자는 간장소스에 찍어먹는것도 좋지만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2. 1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