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을 시작으로 두 아이들까지 한 바퀴 돌고난 감기가 마지막으로 나한테 전달됐다. 이번엔 무사히 넘어가나 했는데 혹시나는 언제나 역시나로 마무리된다. 서둘러 병원으로 쫒아갔더니 목감기 시작이란다. 주사랑 3일치 약 처방받아서 집으로 돌아오니 식탁위엔 서방꺼부터 큰애, 작은애꺼까지 약봉투만 4개. 동네병원이랑 동네약국 우수고객인 우리 가족이다. 식사가 끝날때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약들 챙기느라 가뜩이나 아픈 머리가 더 아플라 그런다. 뭔 놈의 여름감기가 이다지도 질긴지.. .T.T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8. 19.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