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선 길이었다. 약속장소로 가기전에 사야할 것이 있어서 집 근처 쇼핑센타에 들렀는데 그 잠깐 사이에 난리가 났다. 주차장 출구에 있는 차단바가 작동을 멈춘거다. 그 쇼핑센타에는 SSM슈퍼랑 대규모헬스장, 대형식당, 은행외에도 크고 작은 각종 가게들이 입점해있어 이용객이 무척 많은 곳인데 주차장의 유일한 출구가 막혀버렸으니 그럴 수 밖에. 예전에 직원이 상주할때는 안 그랬지만 자동화로 바뀐 후로는 가끔씩 이렇게 문제가 생겨서 차들이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서서히 차가 출구앞에서 밀리기 시작하고 하나둘씩 차에서 내려 차단바를 올려보려 하지만 꼼짝도 안한다. 직원도 없고 바쁜 오전시간에 다들 우왕좌왕중. 통제센타로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이 금방 알아듣는다. 이미 내가..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0. 26.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