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일..
이번 주중에 어머니 생일이 있다. 평소같으면 전주 주말에 우리가 가던가 주중에 어머니가 오시던가 했겠지만 요즘은 주말마다 서방이 바쁘고 어머니가 대중교통으로 여기까지 오시기는 너무 멀고 코로나때문에 걱정스럽다. 지난 설 이후로 어머니도 못 오시고 우리도 못 간지 벌써 한참. 며느리가 애타게 보고싶을리는 없고 아들이라고 해도 눈만 마주치면 잔소리하는 부담스런(?) 서방도 그저 그렇고 오매불망 그리운건 손자, 손녀들 일꺼다. 특히나 손주들이라면 껌벅하시는 어머니시니 말이다. 어제 저녁. 오랜만에 서방도 일이 일찍 끝났고 작은애 학원은 오후 5시, 큰애도 시간을 잘 조정해서 오후 6시에 모든 일과가 끝났다. 퇴근시간대라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그날이 아니면 시간내기 더 어려울것 같아서 큰맘 먹고 어머니집으로 나..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10. 1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