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병 크게 키우지 말자..
6월초의 어느 주말아침.. 한동안 은근하게 아프던 어깨의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것도 하필이면 일요일 아침에 말이다.. 타이레놀로 통증을 참아보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월요일 아침에는 꼭 병원에 가야겠다 다짐하면서 잠깐 잠이 들었었는데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진통제 효과가 다 떨어진건지 오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통증이 시작됐다.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았다..T.T 대성통곡하면서 외출중이던 서방한테 전화했더니 주차장에 주차중이었다며 얼른 내려오란다. 그 길로 달려간 응급실에서 내린 진단은 어깨석회성건염. 사실 어깨에 석회성건염이 있다는건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병원가는게 싫어서 차일피일 했던게 이 사단을 만든거다. 석회성건염으로 인한 주변염증이 너무 심해서 그렇게 아팠던거란다. 처방해주는 강한 진통제를..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8. 12.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