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인터넷에서 쓰다남은 조각비누를 모아서 다시 큰 비누로 만들어서 사용하는걸 봤다.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한동안 사용하고 난 조각비누들을 빈 우유곽에 모아왔는데 이제 양이 꽤 됐다. 블로그에서 본 바로는 우유곽에 든 조각비누에 우선 물을 좀 넣어 불려주고선 전자렌지에 짧게 짧게 끊어서 30초에서 1분 간격으로 몇 번씩 돌려주면 죽처럼 된다고 했다. 그런 다음 비닐봉투에 넣어서 주물주물 해주고 모양틀-우유곽-에 넣어서 굳히란다. 그렇게해서 단단하게 굳으면 꺼내서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쓰던 그냥 쓰면 된단다. 별거 아니네 싶어서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물에 불리는것까진 제대로 했는데 문제는 전자렌지에 녹이기. 아무리 돌려도 죽처럼 되지가 않는다. 짧게도 돌려보고 길게도 돌..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7. 2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