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홈쇼핑 보다 한눈에 반해서 속아 산 오렌지도, 귤도, 레드향도, 한라봉도, 천혜향도 아닌 그 비스무리한 과일 한 박스. 선물도 받았으니 감사히 잘 먹어야 하는데.. 정체도 잘 모르겠는 과일이 맛도 애매모호하다. 어찌어찌 가족들 다 나눠먹이고도 끝까지 남아서 말라가는 2개. 껍질까서 내가 먹으려다가 즉흥적으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렸다. 옷! 즙이 많아서 제대로 된 쥬스가 나왔다. 너무 달지 않아서 내입엔 괜찮은데 애들한텐 인기없다. 그래도 덕분에 신선한 과일쥬스 한 잔 원샷.. ^^
나의 TEA TIME
2018. 12. 2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