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CU에서 아침을..
오늘은 서방이 쉬는 날이고 작은애는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큰애는 아직 방학중이라 늦잠을 자는 중인 이 평화로운 아침시간. 서방이랑 둘이서 작은애 셔틀버스 마중을 하고선 오랜만에 집주위 공원을 산책하고 왔다. 한동안 무지 추웠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제법 따뜻하게 풀린게 산책하기가 참 좋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한 바퀴 돌고나니 출출하다며 서방이 집 앞 CU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가잔다. 마침 막 빵을 구워내던 시간이라 빵 냄새가 너무 구수해서 못 이긴척 들어갔다. 나는 초콜릿이 들어간 크로와상, 서방은 애플잼파이랑 찹살도넛 해서 즉석으로 내린 원두커피 한 잔씩으로 간단하게 먹었는데 가격 대비 빵 맛도 좋았고 커피도 나쁘지 않았다. 한쪽에선 어묵도 팔고 길에서 보기힘든 군고구마도 있다. 요샌 편의점이..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 1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