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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은 파랗고 단풍은 노랗고 공기는 서늘하다. 좀 쌀쌀하긴 해도 상쾌한 기분이다.
아이들 보내놓고 서방이랑 커피 한 잔 하러 나선 길. 오늘 서방은 토스트랑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있게 아침시간을 보내고 싶단다. 집근처 이삭토스트랑 던킨도너츠, 홍루이젠은 아직 직원들 출근도 하기전이고 롯데리아는 커피맛이 너무 연하고 맥도날드랑 버거킹까지 걷기는 싫다.
결국은 또 파리바게트다.. ^^ 갓 구운 소보루빵이랑 베이건에그롤에 꽂힌 서방은 두 개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두 개 다 선택. 나는 달달한 프렌치토스트. 따뜻한 커피랑 갓 구운 빵으로 시작하는 기분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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