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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오랫만에 놀이터..

레스페베르 2019. 3. 14. 18:02

아침에는 해가 좋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이 흐려진다. 꽃샘추위라더니 바람도 불고 구름도 잔뜩 꼈다. 그래도 다행인건 미세먼지가 없다는 거.

얼마전부터 집 근처에 있는 큰 놀이터에 가고 싶어했던 작은애가 오늘 제대로 날을 잡았다. 유치원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선생님이 오늘 미세먼지 없다고 했다며 놀이터에 가잔다. 한창 미세먼지 심할때 약속했었던 건데 깜박 했다. 작은애가 가고싶어하는 놀이터는 우리집에서 빠른 어른걸음으로도 10분은 걸리고 주차장은 없는, 참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별 수 없다.



중학생들이랑 초등 고학년들이 공원 여기저기에 모여서 게임하거나 숙제하거나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춤추는 모습들이 보인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작은애 또래는 안 보이고. 그래도 신난 작은애는 혼자서도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잘 놀았다. 난 약속 지켰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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