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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스마트폰으로 게임동영상을 보면서 작은애가 옆에서 같이 보려는걸 자꾸 밀어냈나보다. 그게 엄청 서러웠던지 울고 불고 하더니 요 몇 일 유치원 다녀온후 열심히 색종이랑 색연필, 가위, 테이프로 뭔갈 자르고 붙이고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나한테 내민 색종이 한 장. 자기만의 스마트폰이란다. 본인이 좋아하는 핑크색 예쁜 스마트폰이고 안에 그린 그림은 오빠옆에 껴서 잠깐잠깐 본 게임동영상이고. 인제 더는 오빠꺼 안 봐도 된다고 큰소리친다. 이뻐죽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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