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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헛수고..

레스페베르 2020. 8. 22. 16:59

베란다문을 열었더니 꼬랑내가 진동을 한다. 지난 장마기간에 무리하게 세탁했던 작은애 운동화에서 나는 냄새다. 지금이야 해가 쨍쨍하지만 너무 늦었다. 페브리즈를 뿌려봤지만 꽝이다. 꼬랑내랑 페브리즈향이 섞여서 더 구려졌다.

결국은 뜨거운 물로 다시 재세탁을 했다. 그리고 햇빛 쨍쨍하게 다시 말렸다. 만져보니 보송보송. 조심스럽게 냄새를 맡았다. 우웩~ 냄새가 옅어지긴 했지만 고대로다.

두 번이나 세탁한 정성이 아깝긴 하지만 어쩔수 없다. 운동화세탁방으로 보내야겠다. 3,500원 아끼려다가 내 인건비 빼고도 물값, 가스비만 이중으로 들었다..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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