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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데리고 병원 다녀오던 길.
치료결과가 내심 흡족해서 기분이 너무 업된게 원인이었을까.. 주차장에서 출차하다가 그만 입차하던 차를 살짝 긁어먹었다. 진짜 어이없는 접촉사고다. 옛날 초짜때나 할 법한 실수를 했다.
가끔 한 번씩 이런 어이없는 사고를 친다. 억울하고 화나고 누구 원망도 못 하고 짜증이 너무 난다.
간신히 3년 무사고로 만들어놨는데 또 보험에 건수 하나 만들게 된게 너무 싫다. 후회하고 곱씹어봐도 달라지는건 없는데..
그냥 내 속만 상하고 홧병이 날것같다. 서방은 사람 안 다쳤으니 된거고 그런거 대비해서 보험 든거라 위로하지만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온다.
아우.. 속이 타다못해 재가 되버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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