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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안과에서 무한대기중..

레스페베르 2023. 7. 7. 11:39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큰애 드림렌즈 테스트날. 주말은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이고 평일은 애가 조퇴를 해야만 병원진료가 가능하다. 개교기념일로 평일 하루를 쉬는게 이렇게 단꿀같을 줄이야.

10시 30분 오픈이라 11시로 예약했는데 병원안은 벌써 만석이다. 눈 아픈 사람들, 눈 나쁜 사람들 참 많기도 하다. 안과의사는 참 돈 많이 벌겠다, 열심히 공부한 걸 저렇게 보상받는구나.. 하는 참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생각을 했다.

옆자리에서 핸드폰 하고 있는 저놈의 자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미래는 미래의 자기가 알아서 잘 할꺼라는 저 태평함에 뒷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싶은건 내가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일까?

대기자는 점점 늘어가는데 어째 아직도 진료실에선 소식이 없다. 지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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