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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오설록 기념품..

레스페베르 2024. 1. 5. 15:30

동생이 지난 11월경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오설록에서 비스킷을 선물로 사다줬는데 깜박했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곁들여먹을 과자를 찾다가 생각나서 하나 꺼내먹었는데 오옷! 너무 맛있다. 한 개만 맛보려 했는데 순식간에 세 개를 먹어치웠다. 초콜릿과 말차 맛의 합이 이렇게 찰떡일줄이야. 이거 생각해낸 사람 진짜 대단하다. 녹차는 종종 마시지만 개인적으로 말차는 선호하질 않았었는데 이젠 취소. 진한 말차와 진한 초콜릿은 최고의 짝꿍이다. 얇고 파삭한 비스킷에 두껍게 토핑된 녹차초콜릿이라니..


제주도 감귤초콜릿, 백년초초콜릿 그런거에 질려서 제주도여행 기념으로 초콜릿 주면 완전 사양했는데 이건 열 개, 백 개라도 환영이다. 지난번 제주도 여행 갔을때 나도 오설록 갔었는데 이걸 왜 지나쳤을까 후회막급이다. 녹차 작은거 사고 이걸 몇 통 사올껄.

가격을 찾아보니 좀 사악하긴 하다. 아껴먹어야 하는 과자였네. 아무튼.. 이젠 녹차 스프레드 꽤나 사다먹을듯 싶다. 새로운 맛의 세계에 눈을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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