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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부부동반모임..

레스페베르 2024. 1. 6. 20:00

서방친구들 부부동반모임이란다. 한동안 이래저래 다들 많이 바빴고 코로나로도 못 만나고 등등의 이유로 정말 오랫만의 만남이다.

근데 하필 그 시간이 큰애 학원시간이랑 딱 겹친다. 밤에 작은애 혼자 2시간이 넘게 있는건 영 내키지 않는다. 본인은 엄마 눈치 안 보고 테블릿 오래 하고 싶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내가 안 괜찮아서 결국 PASS 하기로 했다. 아직은 어린 애를 키우다보니 활동의 제약이 있다.

서방친구들은 다들 같은 학번이니 같은 나이들이지만 와이프들은 동갑부터 1살에서 9살 차이까지 다양하다. 아이들도 대학졸업반부터 초딩까지 있고. 애들 입시가 다 끝난 부부들은 확실히 한결 여유로와 보이고 실제로도 여유가 있다. 그렇지만 아직 입시전인 부모들-특히 엄마들-은 노심초사다. 애들 다 보냈거나 큰애라도 보낸 집은 대화의 주제가 자기네들 일상얘기고 입시생, 입시대기자들 집은 온통 애들 공부얘기뿐이다.

내가 저 자유로운 일상얘기에 들어가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 서방친구 애들중 제일 막동이는 우리 작은애.. 놀땐 좋았는데 지금은 아유.. 나이 들어서 애 키우려니 진찐 너무 버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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