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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커피를 만들어주겠다며 티스푼으로 커피랑 설탕, 물 반죽(?)을 천 번 젓느라 씨름하는 큰애를 보다못해 서방이 로켓배송으로 핸드블렌더를 주문했다.

그런데 달고나커피를 만들때 쓰이는건 거품기란다.. ^^; 처박아뒀던 드릴을 꺼내고 닦고 충전하더니 내 미니 거품기를 가져가서 결합. 아이디어가 끝내준다.

이따 자기전에 또 만들어주겠다는 큰애를 보면서 서방은 대견해 죽겠단다. 난 커피에 우유랑 설탕 이런거 들어가는거 싫은데.. T.T 벌써 오늘만 3잔째다. 기특한건 기특한거고 취향은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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